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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평택기지촌] 나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화창한 3월의 봄날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연말에 뵙고 오랜만에 연극반 모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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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반 모임은 동그랗게 앉아서 그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하는것으로 시작됩니다.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셨다는 이모님들의 이야기

병원 다녀오신 이야기들

...


그 중에 숙 이모님은 요며칠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10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네요~

무슨 이야기일까요?


강아지 3마리를 키우는 숙이모가, 키우는 강아지 한마리를 이웃사람에게 선물했다가

우여곡절끝에 다시 키우게 되었고, 앞으로는 강아지를 누구한테 주지도 않고 평생 같이 살기로 했다는 이야기...

이모님이 이야기를 하시며 눈물도 훔치시고, 듣는 우리도 너무 슬펐어요..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



DSC02294.JPG


그리고 이날은 KBS에서 이모님들 모습을 촬영하러 왔어요.

이미 작년 9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었고, 올해 방송된다고 해요.


이모님들이 연극을 통해 이야기하는것이 편해지셨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제는 카메라 세네대가 와도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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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트레칭 시간~

쭉~쭉 몸을 늘려주세요. 무리가지 않은 동작들로 운동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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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극의 주제는 '나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입니다.

이모님들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는 다리가 불편해서 건강이 부족하지만, 집이 있고

나는 집이 없어서 속상하지만, 다리가 건강해서 친구집에 놀러갈 수 있습니다.

나는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강아지들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이모님들이 짧은 시간 만드는 연극은 보기만 해도 유쾌합니다.^^

방송국 PD님도 굉장히 놀라워했어요~


언제나 즐거운 평택방문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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