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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CGTN America] Reporter’s Notebook: Solitary confinement set me free(번역 추가)

영상 출처 : http://youtu.be/7vYZ3kemEBI


Reporter’s Notebook: Solitary confinement set me free


The Prison Inside Me facility in Hongcheon, South Korea is located about a two-hour drive east of the capital Seoul.

Upon arrival, I’m greeted by the co-founder of the facility, Kwon Yong-seok. He is a former prosecutor, who used to work 100-hour weeks. Kwon tells me the physical and mental toll he endured at his former job were unbearable. It was so painful he would think to himself how great it would be to be locked away for a week.

That’s where the idea sprung up, and in 2008, Kwon and his wife opened the retreat center. Since then, hundreds of people have come to the quiet, serene getaway to find peace and self-reflect.

I’ll be spending the weekend with 19 others “inmates.”

We are given outfits to change into and an orientation session goes over the rules of the facility. No mobile phones. No books. No human interaction.

After a modest lunch and a stroll around the prison grounds, we make our way into our cells. I’ve been designated cell number 212.

The first thing I notice when I enter the room is how small it is. At five square-meters, I can touch both walls with my arms spread out. I scan the room and see a small table with some writing instruments, a kettle and tea set, a yoga mat, a sink tucked in the corner of the room, and a toilet hidden behind a shower curtain. There’s also a panic button to call prison staff in case of emergency.

An “inmate” looks out the window of his room at the ‘Prison Inside Me’ facility in Hongcheon, South Korea (CGTN Photo / September 8, 2018)

At 2 p.m. the door to my cell is locked from the outside. I stare out the window and see the sprawling mountains and some clouds lining the bright, blue sky. I spread out the yoga mat and doze off.

At 6 p.m., dinner is pushed through a cubby hole in the door. On the menu is a baked sweet potato and some pieces of fruit.

Silence resonates throughout the room. But the millions of thoughts racing through my head are deafening.

The ‘Prison Inside Me’ complex in Hongcheon, South Korea can house up to 28 people at one time (CGTN Photo / September 8, 2018)

That’s when I decide to try meditation. Emptying my mind of useless thoughts takes effort and concentration. But after about 30 minutes, I begin accepting my current state. Confined in solitude, there is nothing I can do about what’s happening outside my room.

I can’t reply to work emails, accept phone calls, or respond to instant messages. I can’t see the latest on my social media feeds. I don’t know if there’s breaking news happening in some place halfway around the world.

Statistics show South Koreans work some of the longest hours in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I soon realize why some would go to such extreme measures to escape the stresses of work.

When it’s time for my release at 10 a.m. the next day, I’ve had the best sleep I’ve had in months and I feel an unexplainable inner peace and comfort.

I arrived at prison with countless worries, but I leave realizing the real prison is within me.


원문출처 : http://america.cgtn.com/2018/09/10/reporters-notebook-solitary-confinement-set-me-free



 [CGTN America] 리포터 노트 : 독방이 나를 자유롭게 하다.



나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러나 나는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지는 않았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24시간 동안 나 자신을 외부 세계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감된 것이다.


한국 홍천에 있는 내 안의 감옥이라는 시설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내 안의 감옥공동설립자인 권용석씨가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과거에 검사로 근무할 때, 1주일에 100시간씩 일한 적이 있다고 했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참기 어려워, 일주일 동안만 갇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때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고, 2013년 권용석씨와 그의 부인은 수련원을 열었다. 그때부터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고요하면서도 평화스러운 이곳을 찾아왔다.

나는 19명의 수감자들과 함께 이번 주말을 보낼 예정이다.

우리는 수련원에서 입을 수련복을 받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수련원 규칙을 익혔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도, 책도, 사람들과의 교류도 허용되지 않는다.

간소한 점심식사를 하고, 교도소 주변을 산책한 후, 우리는 독방으로 향했다. 나는 212호실을 배정받았다.

독방에 들어갔을 때 받은 첫 인상은 방이 아주 작다는 것이었다. 방은 5평방미터 정도의 크기로, 양팔을 벌리면 양쪽 벽이 손이 닿는다. 나는 독방을 둘러보았다. 몇 가지 필기도구가 있는 작은 책상, 전기포트와 다기 세트, 요가 매트, 세면대, 샤워 커튼 뒤에 있는 화장실, 그리고 긴급 상황에서 직원을 부를 수 있는 비상 버튼이 보였다.

오후 2, 독방 문이 바깥에서 잠겼다. 나는 창문 밖으로 굽이굽이 이어져 있는 산들과 푸른 하늘 위를 줄지어 가는 구름들을 바라보았다. 요가 매트를 펴고 누었다가 어느새 잠이 들어버렸다.

오후 6, 저녁식사가 작은 배식구를 통해 들어왔다. 찐 고구마와 과일 몇 조각이 저녁 메뉴의 전부였다.

고요함이 방 안을 가득 채웠지만, 머리 속을 분주히 오가는 수많은 생각들 때문에 귀가 먹먹해졌다.

그 때 명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쓸데없는 생각들을 마음에서 비워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했다. 30분 가량 지난 후, 나는 현재의 상태를 받아드리기 시작했다. 독방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독방 안에 갇혀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업무와 관련한 이메일에 응답할 수도, 전화를 받을 수도, 메시지에 즉시 답을 줄 수도 없다. 또한 SNS에 올라오는 최신 정보들을 볼 수 없고,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긴급뉴스도 접할 수 없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일하는 나라라고 한다. 나는 일부 한국인들이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이내 깨달았다.

다음날 오전 10시 독방에서 나올 때, 나는 어제 밤 지난 몇 달 사이에 가장 잠을 잘 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내적 평화와 기쁨을 느꼈다.

나는 무수한 걱정거리들을 가지고 감옥에 왔다가, 진정한 감옥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감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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