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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뉴스] '나의 이야기 극장'...청각장애인 관객의 이야기를 즉흥연극으로!

대학로서 26일 공연
청각장애인 관객이 수어로 말하는 이야기가 즉석에서 무대위로 펼쳐지는 '즉흥연극'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 통해 전체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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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청각장애인 관객이 수어로 말하는 이야기가 즉석에서 무대 위 연극으로 펼쳐지는 이색공연이 열린다.

즉흥 연극 전문극단인 '연극공간 해'와 사단법인 '행복공장'은 오는 26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청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나의 이야기 극장'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의 이야기 극장'은 관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무대 위 배우와 연주자가 듣고 즉석에서 연극과 음악으로 표현하는 형식의 '즉흥연극'이다. 배우들은 기뻤던 일이나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등 다양한 주제의 관객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즉흥적으로 표현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어 통역자의 통역과 함께 청각장애인들이 진동이나 빛을 통해 소리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사운드 볼이 국내 최초로 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코로나19로 '나의 이야기 극장' 공연은 행복공장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공연이 생중계된다. 공연 이후 관객들은 공연에 사용된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장애인 관객의 경우 사운드볼(소리를 진동 및 빛으로 표현하는 무대장치)를 통해 소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행복공장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들과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나눔의 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행복공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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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극장'...청각장애인 관객의 이야기를 즉흥연극으로! 

대학로서 26일 공연 
청각장애인 관객이 수어로 말하는 이야기가 즉석에서 무대위로 펼쳐지는 '즉흥연극'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 통해 전체 생중계 예정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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