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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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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Through play, Korean juvenile inmates heal, connect,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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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WANG, South Korea, July 1 (Yonhap) -- On a recent stuffy summer afternoon, a play was performed at a school in Uiwang city, Gyeonggi Province.  


High fences and a strict entry process indicate this is no ordinary school. Visitors need to get permission in advance and check their IDs at the entrance.

The Gobong School is run by the Crime Prevention Policy Bureau of the Ministry of Justice, with a special reformatory purpose for juvenile offenders.

Once passing through two security doors and entering the school, there were no noticeable features hinting at the nature of the school. It was spacious and quiet, and the well-maintained school yard had trees and grass.



Students and attendees watch a play by juvenile inmates in the Gobong School in Uiwang, Gyeonggi Province, on June 28, 2016. (Yonhap)



Students perform a play in the Gobong School in Uiwang, Gyeonggi Province, on June 28, 2016. (Yonhap)



In the auditorium, eight juvenile inmates in black suits rehearsed their upcoming performance. Shortly before the play, around 300 other inmates with close-cropped hair, sporting gray T-shirts and black shorts, some covered in tattoos, flooded in, being boisterous and loud. Soon, a few dozens spectators also entered the hall and were guided to their seats.

The play was the fourth of its kind, organized by the school, the nonprofit organization Happitory and the theater company Hae.

"When I worked as a prosecutor, I often felt helpless dealing with juvenile crimes," said Kwon Yong-seok, a prosecutor-turned-lawyer who founded the organization in 2009. "While some of the crimes were serious and some looked highly likely to commit a crime again, the environment that they were in, in many cases, was too poor to ask them to bear the sole responsibility for their crimes."


Juvenile inmates perform a play in the Gobong School in Uiwang, Gyeonggi Province, on June 28, 2016. (Yonhap)


Juvenile inmates sing a song at the end of a play in the Gobong School in Uiwang, Gyeonggi Province, on June 28, 2016. (Yonhap)



He and his wife Noh Ji-hyang, head of the theater company, have visited the school since 2014. For the fourth play, since March, they've had a weekly healing play session where juvenile offenders share their private stories, listen to others and make plays based on their own life stories.

In the beginning, Noh found it really challenging to make them open up. Most kids had difficulties talking about their family matters.

"Every human being wants their voices to be heard. As time went by, they were able to speak their mind bit by bit and in their own way," she said.

The play didn't follow a strict script. The boys acted and threw in their own lines spontaneously in scenes that were based on the real life stories they had shared before.

During the performance, the teenage boys told the audience what their lives were like, how they landed themselves in trouble and how they felt about their parents, some verbally and physically abusive, others outright indifferent, still others simply struggling to eke out a living.

Near the end, each one of the eight performers revealed how they want their life to be like in 10 years. Everyone had different dreams -- a hair designer, a baker, a mechanic, a golfer, a cook, a psychotherapist, a baseball player and a wedding planner.

"We don't expect to see a change overnight. If the play can give them confidence, that will do," said Lee Wan, an official from the school. "After 34 years of experience in this field, I learned that we need to recognize them as equal, individual human beings, not as kids," he said.

After ending the nearly two-hour show, eight boys and teachers got together to celebrate the successful performance.

Excited and relieved at the same time, they cut a cake together and devoured it. Some joked about how nervous they were and others regretted that they could have done better.

"There is a saying that a kid doesn't grow up to be a troubled man if there is a single person out there he or she can count on," said Noh, the producer. "It is really heartbreaking that there is no one for some kids."

She paused a moment before she said, "If possible, I want to be that one person."

After the show, students get together to celebrate their successful performance in the Gobong School in Uiwang city, Gyeonggi Province, on June 28, 2016. (Yonhap)



Attendees leave messages of support for the juvenile inmates who performed the play in the Gobong School in Uiwang, Gyeonggi Province, on June 28, 2016.
(Yonhap)



By Woo Jae-yeon  jaeyeon.woo@yna.co.kr


article link: http://english.yonhapnews.co.kr/search1/2603000000.html?cid=AEN20160701006200315





[연합뉴스] 연극을 통해 한국 소년원생들 치유되고, 연결되고, 성장 (의왕시 2016.7.1)


 후덥지근한 날씨의 여름 오후 경기도 의왕시의 한 학교에서 연극 공연이 있었다. 높은 울타리와 엄격한 출입절차는 이 학교가 평범한 학교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방문자들은 사전에 출입 허가를 받고, 입구에서 자신의 신분을 확인해야 했다.

고봉 중고등학교는 법무부 범죄 예방 정책국 소속 소년원이다. 두 개의 보안 문을 통과해 들어서고 나니 학교는 여느 학교와 다른 특징들은 없었다. 넓고, 조용하며 나무와 잔디가 무성한 잘 가꿔진 학교 운동장의 모습이었다.



2016년 6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
소년원 학생들과 외부 관객들이 소년원 학생들이 출연한 연극 관람


2016년 6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
소년원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연극


강당에서 8명의 소년원생들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곧 있을 연극 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었다. 공연 직전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몇몇은 문신을 한 300여명의 소년원생들이 검은 반바지에 회색 티를 입고 왁자지껄 몰려들어왔다. 잠시 후 수십 명의 외부 관객들 역시 강당으로 들어와 각자의 자리로 안내되었다. 이 공연은 고봉 중고등학교와, 비영리 사단법인 ‘행복공장‘, 그리고 극단 ‘해’가 함께 주최한 4번째 공연이다.


2009년 행복공장을 설립한 검사 출신 변호사인 권용석 이사장은 인터뷰 중 이렇게 말했다. “검사 시절, 청소년 범죄를 다루는 데에 있어 종종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도 있었고 재범을 저지를 확률 역시 높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라고 하기엔 아이들이 처한 환경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2016년 6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
소년원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연극 (연합)


2016년 6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
소년원 학생들이 연극이 끝난 후 노래 (연합)


권용석 이사장과 그의 아내인 극단 ‘해’의 노지향 대표는 2014년부터 고봉 중고등학교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부터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유연극 프로그램은 네 번째 공연을 목표로 매주 수업이 진행되었고,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자신들의 삶을 바탕으로 연극을 만들어 나갔다.


노지향 대표는 수업의 시작 무렵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가정사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 들어줬으면 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차츰차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노대표는 말했다.

 

이 연극은 대본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는다. 아이들은 전에 나누었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장면들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그들만의 대사를 뱉어냈다. 공연 중 아이들은 관객들에게 그들의 삶이 어땠는지, 어떻게 사고를 치고, 그들의 부모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는지 이야기했다. 폭력적인 부모, 철저히 무관심한 부모, 생계가 막막한 부모 등.


공연의 끝 무렵 여덟 명의 아이들은 10년 후 자신들의 삶이 어떤 모습이길 꿈꾸는지 이야기했다.  헤어 디자이너, 뮤지컬 배우, 정비사, 골프선수, 요리사, 심리치료사, 야구선수, 웨딩 플래너 까지 전원 다른 꿈을 갖고 있었다.


“하루 만에 아이들이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만일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34년 이 직장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을 그저 아이로만 보는 대신 동등한 관계, 한명의 사람으로서 인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보호직공무원인 이완계장은 말했다.


거의 2시간에 걸친 공연을 마무리 하고, 여덟 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그들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뒤풀이를 했다. 흥분되는 마음과 안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로 그들은 케이크를 자르고 나누어 먹었다. 몇몇은 자기가 얼마나 긴장했었는지에 대해 농담을 했고, 다른 몇몇은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워했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노지향 대표는 말했다. “어떤 아이든지 한사람이라도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면, 그 아이는 문제아로 자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몇몇 아이들에게는 그런 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잠시 멈춘 후 그녀는 다시 말을 이었다. “만약 가능하다면, 내가, 그리고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6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
공연 후 성공적이었던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연극반(연합)



2016년 6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
외부 관객들이 공연을 본 후 공연을 한 학생들에게 남긴 글(연합)


우재연 기자  jaeyeon.woo@yna.co.kr
기사링크:
http://english.yonhapnews.co.kr/search1/2603000000.html?cid=AEN20160701006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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