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연수 프로그램 [참가후기] 법무부 소년보호공무원과 함께한 힐링&성찰 16-3






















● 






꾸미기_DSC02234-tile.jpg



첫째 날이 지나고 아침을 맞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창문을 무심히 쳐다보며 한숨을 쉬고 있는 저에게 개구리 한 마리가 산속으로 열심히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열심히 응원도 했습니다. 앞에 큰 돌이 나타나자 여러 번 실패를 하고 다시 도전하는 그 개구리가 저랑 닮은 점이 있더군요. 돌아가면 될 것을 왜 굳이 저렇게 큰 돌을 거슬러 올라가는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몇 분 뒤 지친 개구리가 방향을 틀더니 나뭇가지를 밟고 큰 돌에 올라타 단번에 돌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왜 항상 큰 돌이 나타나면 혼자 오르려고 했는지 왜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했는지 눈물이 자꾸 흐르고 글을 적는 내내 한없이 울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조그마한 욕심과 책임감 여기에 두고 가겠습니다.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살아갈 날이 참 많기에 열심히 살며, 제 자녀가 청소년이 되면 그때 다시 찾으러 오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1605법201

 

● 

전자기기와 떨어져서 2박3일 지내본 것은 거의 처음인 듯합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 이런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하1605법202

 

● 

평소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다 보니 이곳에서의 생활이 크게 힘들다거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직업상 본의 아니게 주기적으로 감옥(?) 생활을 하다 보니 작은 방에 혼자 있는 것도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편안했습니다. 이곳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느꼈다기보다는 평소에 내 생활 자체가 너무 경직되어 있고 감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자기연민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좀 더 세상을 즐기며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하1605법203

 

●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잘 있다 갑니다. 채소식품을 먹는 것이 좋았고 몸과 마음이 다 힐링된 것 같습니다. 교육이 내려오면 교육을 가라고 해야 하는데 내가 안가보고 가라고 하기가 좀 그런데 내가 먼저 와봐야 당당하게 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먼저 왔는데 이제 가서 떳떳하게 교육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1605법204

 

●&n bsp;

2박 3일 동안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피곤했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회복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좋은 공기와 좋은 음식을 먹고 함께 어울리고 한편으로는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하1605법205

 

● 

제 차례가 되어 참가하게 되었는데 마침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힐링’을 하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1605법206

 

● 

항공편 연결의 영향 등으로 가장 늦게 도착했지만, 모두 따뜻하게 반기는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몸과 정신을 단련시키는 놀이, 나를 내다볼 수 있고 살필 수 있게 하는 108배와 명상, 심산유곡의 천혜환경과 공작산 깊은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가 나의 몸과 마음과 정신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였다. 첫날 개별 소지품에 복용약을 제외하고 휴대전화, 음식물 등 일체를 반입하지 않았던 내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프로그램이 짧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하려다 보니까 시간에 쫓기어 안타깝습니다. 모든 선생님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하1605법212

 

● 

나름대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고 진행이나 시설, 특히 음식은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하1605법213

 

● 

대체로 만족스러운 교육이었습니다. 특히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힐링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방에서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독서 정도는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마음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만으로도 큰 힐링이 될 듯합니다.

하1605법214

 

● 

좋은기억은 늘 나의 존재와 나 위주로 생활을 했는데 에니어그램을 통해 가족의 성향도 생각해 보았다는 점, 절에 대한 올바른 방법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사님과 스텝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가슴에 가지고 가겠습니다.

하1605법215

 

● 

하루하루 쳇바퀴 돌아가듯이 틀에 박힌 생활 패턴 속에 살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기대 반 우려 반 하는 마음으로 힐링캠프에 오게 되었는데, 보통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정해진 시간과 교육 계획표에 맞춰서 딱딱한 의자와 책상에 앉아서 교육시간이 끝날 때 까지 긴장을 해야 하는데 힐링캠프는 교육 복장부터 편안한 개량 한복을 입은 채 방석을 깔고 바닥에 앉은 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마치 고향 한옥집 사랑방에서 이웃사촌들이 모여서 정담을 나누는 듯 했습니다.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어느 산골마을 펜션에서 2박 3일 휴가를 잘 보내고 가는 마음이랄까. 좋은 음식, 맑은 공기,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그동안 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씻어내고 제자신이 재충전 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합니다.

하1605법216

 

● 

약간의 두려움마저 느끼며 입소한 첫날, 몇 분 아는 분을 만나고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지고^^ 맑은 공기와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 일찍 찾아온 저녁은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오랜만에 느껴 본 나만의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 하나 더 얻어 갑니다. 홍천 수련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해요^^.

상1605법302

 

● 

지리적 위치 때문에 교육 오기 전까지는 고민해야할 부분이 많았는데 (당직, 교통편 등등) 교육당일부터 종료일까지 프로그램 내내 고민이 없어 좋아요. (고민·걱정이 스트레스..) 밥이 정말 맛있어요. 커피도, 과일도. 방이 깨끗하고 잠이 잘 와요. 운동을 즐겨하지 않아 첫날 진행 된 등산(?), 산책(?)은 너무 힘들었고요 수타사 코스가 더 편했습니다. (비교적~) 가파른 길... 이나 과격한 운동은 어려워요. 여러 사람의 성향을 이해해 주시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시니 참여자로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부담↓) 보호직 선생님들 성향에 맞춰 프로그램 조정해주신 세심함 좋아요. 개인 자유시간이 더 주어지면 좋겠어요. (명상, 사색...) 처음부터 끝까지 독방(?) 체험도...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상1605법303

 

● 

2박 3일 동안 (아~~~ 전화기, TV, 술(^.^) 없이 어떻게 보내나?) 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지네요. 첫날 배웠던 절하는 법은 제가 명절마다 절에 가서 부모님께 제를 올리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에니어그램이란 프로그램도 제가 모르고 있던 제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또 내 가족들은 어떤 유형인지 알게 됨으로서,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또한, 2박 3일이란 기간 동안 저를 잠시나마 건강하게 해주시고 임금님 수라상처럼 맛있고 훌륭한 음식을 해주신 쉐프님들! 사랑합니다♡! 오늘 아침 가족들을 위해 108배를 올리고 나니 맘이 한결 가볍고 산뜻합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3일간의 일정이 아쉽게 마무리 되어 가고 있지만, 앞으로 살아갈 하루하루 삶에 대해 감사하며 즐겁게 살아야겠네요.

상1605법305

 

● 

2박 3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프로그램 중 특히 에니어그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와 주변사람들의 성향이 왜 다른지 이해 할 수 있었고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작산 트레킹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산과 계곡물 바위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제대로 힐링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 또한 정갈하고 자연식으로 정말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상1605법306

 

● 

삶이 힘들게 느껴지는 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던 시기에 나를 돌아보고, 정리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늘 머릿속이 바쁘고, 온갖 생각들로 번잡스러웠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니,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려놓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순간을 즐기고, 느끼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갖고 나아가니 편안함이 다가왔다. 마음에 큰 짐을 내려놓고 편안함을 가져간다. 감사하다.

상1605법311

 

● 

가족과 직장의 모든 근심걱정을 잠시나마 떨쳐 버릴 수 있었고 오롯이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산에 오른 지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런지 둘째날 공작산 산행이 좋았고 마지막 날 내 안의 감옥 체험은 처음에는 갑갑했지만 3시간 동안 산만 바라보니 무념무상의 시간이 되어 더욱 좋았다.

상1605법312

 

● 

프로그램 내용은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여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설은 최소한에 필요한 공간에서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정말 기쁜 마음을 즐겁고 의미 있게 지내다 갑니다. 우리 기관의 특성상 오랜 시간 한곳에서 물 흐르듯 조용히 보내는 게 익숙하지 않아 주금은 힘들었지만...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잘 먹고 갑니다.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오고 싶습니다.

상1605법314

 

● 

늘 시간에 쫒기지 말고 시간을 잡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다짐하며 살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퇴근길에 또 집에서도 시간에 구애 받으며 바쁘다는 말을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경치 좋고 공기 좋은 환경에서 느긋하게 3일을 보내고 가니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차분해지고 에너지를 얻은 느낌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좋았습니다. 게임도 재미있었고 절을 배울 수 있고 명상을 배워 실천해 본 것도 무척 좋았습니다. 절과 명상은 집에 가서도 꼭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니어그램 공부도 재미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해서 조금 더 너그러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공작산 등반도 참 좋았습니다. 음식도 소문대로 무척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회사 선생님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 자리에서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깊은 속마음까지 얘기하는 것은 모두 어려울테니 원장님과 혹은 다른 상담선생님과 1대 1로 상담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꼭 상담해서 문제가 풀릴 것은 아니라도 그냥 이런저런 얘기만 나눈다 해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상1605법315

 

● 

프로그램 내용과 진행은 여유있게 진행되어 좋았음. 프로그램마다 이야기 거리를 꼭 짚어서 말려주시니 부담도 적었습니다. 방안에 작은 벌레(거미, 이름 모를 작은 날벌레(풍뎅이?))가 있어서 벌레 기피증인 저는... 자는 동안 벌레 꿈을 많이 꾸었습니다.^^* 음식은 최고였어요. 특히 죽은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맛있는 식단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숙박해야 하는 교육은 많이 부담스럽지만, 아이들이 좀 더 큰 뒤에는 다시 한 번 와 보고 싶은 교육입니다. 2박 3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상1605법316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행복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