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4일 주말 오후, 하림각에서 행복공장 10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행복공장이 10년 동안 성찰과 나눔을 통한 행복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열띤 관심과 응원, 그리고 귀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후원회원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림각 식사를 후원해주신 ‘유진현’ 회장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식장 입구에 ‘행복공장 10주년 축하한마디’ 게시판을 마련해두었는데, 입장 전에 많은 후원회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게시판을 활용해주셨습니다.
입장이 마감될 즈음에는 커다란 게시판 전체가 10주년에 대한 축하와 행복공장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글로 가득 찼습니다.
어느 덧 넓은 식장이 가득차고, 권용석 이사장님의 인사말과 총회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기총회의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권용석 이사장님과 우성훈 사무국장의 주도로 2018년 결산 및 2019년 예산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주요 안건을 상정한 뒤 후원회원분들과 함께 안건을 심의 및 의결하는 것으로 총회의 주요 절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자리인 만큼, 행복공장의 10년을 유쾌하게 정리 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였습니다.
행복공장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계신 분들이 많았기에, 영상 속 장면 하나 하나가 많은 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상기시켰습니다.
14인의 40대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작은 단체가, 매년 1,000여명이 다녀가는 홍천수련원이라는 성찰 공간을 준공하고, 200여명이 넘는 후원회원과 함께하게 되고, 국내언론은 물론 세계언론이 주목하는 단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몇몇 분들은 눈물을, 몇몇 분들은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행복공장의 10년 동안의 발자취를 함께 나눈 뒤, 2부의 원채영 사회자의 등장과 동시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있는뷔페를 즐겼고, 유지찬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와인 덕에 더욱 풍성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 행복공장의 청년캠프에 참가자였던 이청원군의 아름다운 건반 연주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청원군은 홍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지, 어떤 연주를 해야 할 지”와 같은 삶의 목적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행복공장과 많은 추억을 함께 하게 된 소중한 인연입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끝나고, 후원자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퀴즈 & 경품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공장에 대한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질문으로 구성된 퀴즈는 사실상 후원자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자 마련된 시간이었습니다.
최연소 참가자인 인천 대건고 출신 배재민군의 감동적인 시와 진솔한 프로그램 후기도 듣고
신수진양, 어효은양, 이청원군 그리고 석정무군 청년캠프의 참가자들을 통해 행복공장 프로그램에 대한 살아있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일방적인 총회가 아닌 후원회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이후에 많은 후원회원분들께서 청년들의 고단한 삶에 대해 위로하는 말씀을 남겨주셨는데, 행복공장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과 위로를 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용석 이사장님과 원채영 사회자가 테이블을 찾아다니면서, 후원회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후원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정기총회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쳤습니다.
스케치에 후원회원분들이 남겨주신 이야기 하나 하나를 모두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행복공장에 대한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소중한 말씀을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스케치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행복공장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른 채널을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샐렉터
2019.03.02보다 많은 분들이 행복공장을 힘든 인생에 성찰과 힐링의 퀘렌시아로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happitory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