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숙자 이야기 재공연을 보지 못해서 서운하고 아쉽다는 행복공장 가족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너무 서운해마세요. 친절한 홍반장이 사진을 통해 공연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숙자 이야기 공연이 열렸던 평택의 공연장 전경입니다.
행복공장에서 제작한 숙자 이야기 포스터도 보이고요,
현수막을 설치하는 분들의 모습도 보이고, 음향을 세팅하는 저의 모습도 보입니다.
공연전 공연장 밖에서 담소를 나누는 배우분들의 뒷모습도 보이네요.
공연 시작 전 무대 의상을 입고, 소품을 확인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9살 토니역을 맡은 최고령 배우님께서 무대인사를 하셨습니다.
소를 실감나게 연기해주신 허배우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반짝반짝 전구가 달린 클럽 간판 보이십니까?
흥겨운 클럽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조명감독님의 훌륭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보건소를 표현하기 위한 간판들도 보이십니까?
이 모두 핸드메이드, 직접 하나하나 나사를 돌려서 제작했습니다!
이모들의 꽃같은 시절 사진들도 보이네요.
어떤 명배우보다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연극이 끝나고 감독님과 관객분들의 대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여, 극을 변경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행복공장의 공장장님께서도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숙자 이모의 언니 역활로 무대에 오르셨습니다.
공장장님의 언니 연기에 숙자 이모가 아주 흡족해하셨다는 후문이... ^^
(참고로, 제가 참 좋아하는 사진입니다ㅎㅎㅎ)
이상 "숙자 이야기" 재공연 모습을 사진으로 전달했습니다.
사진을 통해 공연에 오시지 못한 분들께 인사와 안내를 드리고 싶었으나
그 날의 감동과 느낌을 전달하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다음 공연에는 꼭! 직접 오셔서 봐주세요.
그리고 더 많은 그날의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행복공장은 방문해주세요^^
홍반장이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사진도 구경시켜 드리고, 행복공장 안내도 해드리고, 커피도 내려드릴께요.^_^
-이상 홍반장이 전하는 "숙자 이야기" 재공연 소식이었습니다
최한솔
2013.03.14happitory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