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절반을 보낸 7월 3일. 사무국에서는 전북익산에 있는 교도소 영화촬영 세트장을 답사하였습니다.
촬영을 위해 만든 곳인만큼 표면적인 부분의 재현은 잘 되어 있었고, 80년대 이전이 배경이기 때문에 현재와 시간차가 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프리즌스테이의 취지에 부합하려면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철문을 여는 사무국장님- 웰컴투 익산 교도소촬영장. 그 시절 분위기가 나는 철문이네요. 문을 열면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이 고장 조기축구회 회원들이 아주 잘 가꾸어 놓으셨어요.
△ 감시탑이 있는 왼쪽 담부분. 회색의 전체적 컬러가 자못 무거운 느낌이 납니다.
△ 본 건물인 중앙동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70년대 배경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내부는 더 넓고 세로로 긴 구조.
△ 중앙동의 내부 모습. 이층구조이고 지붕에 유리로 부분부분 빛이 들어옵니다.
철계단으로 2층에 연결되고, 일자 복도에 따라 방배치가 되어 있어요. 그런 구조때문인지 무게감이 있습니다.
△ 촬영장을 배경으로 기념샷 smile~ 왼쪽의 두 분은 앞으로 행복공장의 체험교도소 탄생을 도와주실 양성욱 이사님과 김충환 건축사 님.
이효신
2010.07.07모처럼 모두의 얼굴을 보니 좋네요. 좋은 연구결과가 나오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