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21년 5월 21일 금요일
_행복공장 홍천수련원
사무국에서는 숲 속 명상방 <작은 집>의 완공을 축하하는 오픈식과, 수련원 앞을 흐르는 강변에 흐드러진 작약밭을 회원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에 와 주신 회원들 뿐 아니라, 아직 발걸음 하지 않은 여러분들에게도 <작은 집>이 잘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진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전날 비가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비 개인 고즈넉한 수련원과 뒤로 능선과 구름이 여느때보다 차분한 하루였습니다.
수련동 3층에서 내려다보는 구조와 선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이 곳에서 <슬기로운 혼자 생활> 어떠세요? 일상에서 한 발 떨어져 나와 만나는 1박2일. 안내와 신청은 여기입니다. -> '슬기로운 혼자생활이 뭐지?'
명상방은 수련원 숲 한 켠에 있습니다. 모이세요~
건축가이자 사무국장인 우성훈 님의 애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이 공간에 <작은 집>이라는 이름을 두었습니다.
오늘 참가한 사무국 식구들과 회원들이 삼삼오오 기념으로 리본을 커팅??
커팅이 아니라~ 리본 풀기 였어요. 수련원장 노지향 님의 아이디어로, 가위 없이도, 자르기보다는 리본을 풀며 축하를 더하였습니다. 힘써서 자르기보다 스르륵 풀어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나뭇결과 향이 은은한 내부. 창을 열면 나무와 풀이 안녕!
안에 들어가보고요~
회원들의 손길로 가꿔지는 수련원. 풀 뽑기가 한창입니다.
꽃심기를 마치고.
명상방 오르막쪽에 꽃을 더합니다.
산책도 갔지요. 사계절 운치있는 곳이지만, 이 계절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매력은~?
초록 융단같은 밀 밭
시야 가득 작약밭이 펼쳐집니다. 정말 '혼자보기 아까워~'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회원님들 오세요~
다양한 농담과 색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꽃밭이었습니다. 더 표현할 길이 없네요.
사람꽃 회원님
사람꽃 사무국 구혜진 님
사람꽃 사무국 민선님
하늘로 열린 창문을 통해, 흘러가는 구름과 밤하늘의 별을 볼 수도 있고.
고요히 방 안에 앉아 명상을 할 수 있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낮잠을 즐길 수 도 있는.
누군가는 그 곳에서 시를 쓰고
누군가는 정말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을 알게 되거나
누군가는 비로소 자신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까요?
프로그램 : 빈 숲 상설운영 안내 / 슬기로운 혼자생활1박2일 안내
*보너스짤*
해피와 토리. 무장해제 심쿵~*
꽃소개. 범부채, 사루비아, 가시꽃. 사진에는 없지만 붉은 패랭이도 심었습니다. 노랑붓꽃도 한창 피어 있었습니다.
(editor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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