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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하루 [스케치] 나를 만나는 하루 1월 (1.16~17)

 

2021년 1월 눈 내린 어느 겨울날

 

새해 첫 번째 '나를 만나는 하루'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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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이번 프로그램은 전 일정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체온 측정 및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Zoom을 통한 오리엔테이션과 나누기로 참가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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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을 통해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왠지 모를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데 마주 앉을 수 조차 없는 시국의 안타까움에,

또 이런 와중에도 저희 프로그램을 찾아주신 분들께 드는 감사함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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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가 끝난 뒤 한명 한명 멀찍이 떨어져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독방에서, 혹은 야외에서 홀로 먹는 밥은 묘한 기분을 들게 만듭니다.

그렇게 모두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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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하루 오롯이 홀로 되어 자신을 마주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며,

일상으로부터 떨어져 잠시 멈춤으로써 진정한 쉼을 통한 회복을 경험토록 합니다.

 

 

나를 돌보고 위할 시간도, 남을 챙길 여유도 없는 요즘

잠깐의 멈춤이 어쩌면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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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해는 빠르게 지고 밤 같은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과식으로부터 해방 된 간소한 저녁 식사를 방 배식구를 통해 조심조심 넣어드립니다.

그리고 어느새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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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도 참가자분들의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모두 독방에서 많은것을 비워내고, 채우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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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루가 지나고, 어느덧 아침이 밝았습니다.

따듯한 죽 한그릇, 무장아찌, 과일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아침을 각 방에 넣어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바램을 편히 쓰실 수 있는 소원지와 소소한 선물들을 준비 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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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Zoom을 통해 24시간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각자의 의미있었던 시간들을 눈물로, 웃음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새 해 첫번째 '나를 만나는 하루'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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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프로그램은 끝이 났지만, 일상에서도 여러분이 늘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소원지에 적어 매달아 주신 바램 모두 이뤄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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