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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 [참가후기] 은둔고립청년 가족 치유캠프 3차(2023.09.12-09.14)

 

▪ 최**

처음에 많이 긴장되고 두려웠지만 지금은 마무리가 잘 되어서 다행이었다. 저를 도와주신 김은정 연극배우님, 최아름 연극배우님한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박**

여기 오기 전에 가족에게 나쁜 말을 듣고 와서 기분이 우울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심적 안정감과 위로 그리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 싶습니다.

 

▪ 이**

연극을 처음 해서 많이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이 과정 또한 내 자신의 표현을 할수있는 계기가 되었고 재밌었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통해 나자신에 대해 생각할수 있었고 편했습니다.

 

▪ 안**

힘들기도 했지만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김**

여기 와서 쉬는 걸 많이 배워간다.

 

▪ 강**

좋았습니다.

 

▪ 김**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도시에서 완전히 벗어난듯한 위치부터 마음에 들었다. 짙은 녹색으로 둘러쌓인 아담하고 예쁜 건물들도 맘에 쏙 들었다. 친절한 직원들과 맛있는 식사, 청결한 숙소와 구석구석 참여자를 위한 작은 배려들에도 감동받았다. 마음을 열어준 신나는 게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연극 등 프로그램들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나만의 감옥'이라고 불린 숙소였다. 감옥 같은 구조의 숙소에서 12시간 이상을 오롯이 혼자 보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던지. 잠시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쁜 다기에 준비된 황차를 우려 마시며 조용히 앉아있던 그 순간의 소중함. 오래오래 기억되리라. 이곳에 다시 오게 된다면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숙소가 그리워서일 것이다.

'나만의 감옥'에서의 시간이 나를 자유롭게 했기에.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자유롭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 김**

은둔청년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방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라 걱정이 조금 되었어요.

하지만 리커버리센터에서 다들 아는 얼굴들이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다들 잘 놀고 잘 즐기시는 모습들이 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연극은 생각보다 즐겁게 하게 되어 마지막에 웃음으로 끝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좋은 기운을 가지고 집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던건 얼음땡,샐러드 게임입니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크루들이랑 같이 조를 짜서 연극도 해보고, 못다한 이야기도 나눠서 좋았습니다. 제가 여자분들 중에 대표로 인터뷰도 했는데, 말을 잘했다고 칭찬 받아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편안하게 잘 쉬고 놀고 가는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 정**

당사자로서 다른 당사자들을 만나고 함께 생활하는 자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연극적 치유가 매우 효과가 있다는 걸 알기에 주기적으로 이런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다만 은둔고립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일정에 여유가 없어 오히려 그들이 힘들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식 시간이 조금 더 확보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

핸드폰 없이 2박3일 동안 잘 모르는 곳에 와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놀기도 하고, 연극도 해보고, 나눔도 해보고, 자신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명상도 해보고, 강의도 듣고, 살아가는데에 많은 도움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

공연을 할때 너무 부담스럽고 관객이 많아서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랐어요ㅠㅠ 그치만 재밌었습니다!!

비가와서 아쉬웠지만 해피와 토리와 노는것도 좋았어요!!! 반딧불이를 못봐서 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ㅠ 그렇지만 쉬는시간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용**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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