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프로그램 "인천인재개발원과 함께한 힐링&성찰" 15-2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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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부터 8일까지
2 박 3일.
스스로 선택하여 들어가는 내안의 감옥.
각자가 걸어가고 있는 그 길위에,
우린 여기서 만났네.
잠시 쉬어 나를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 볼 여유를 부려도 괜찮아.
고생 많았던,
나를 위로하며 잠시 쉬어가네.
쉬며, 돌아보며...
쉬며, 오랜만에 어릴때처럼 뛰어놀며...
힘들었던 얘기 같이하고,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같이 얘기하고,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고, 절, 명상을 하며, 그 속에서 나를 다시 만납니다.
웃고, 춤추며...
나를 알고 이해하고, 남을 알고 이해하며...
나의 묵은 찌꺼기를 버려...
우린 마음의 평화를 얻습니다.
<* 참가 소감 시 한 편 올립니다.>
감옥 속 봄 편지
- 杳山 김 영 환-
영산홍이 방긋 웃는 아침
홍천 용수리 130 행복힐링교육장
소나무와 참나무 몇몇 이름 모를 나무
빽빽한 작은 뒷동산 숲
나뭇잎 하나 미동도 없는
바람이 잠자는 아침
꽃향기 봄바람에 소식 띄우려고
나무이파리를 올려다봐도
바람은 꿈을 꾸고 있다
참 희한하다
소식 기다리는 아내에게 마음 전하고파
고요 속 명상에 잠긴다
내 안의 감옥에 내가 묻고
되돌아보지 않은 지난 날
하룻밤에 숱한 회한悔恨의 시간이 될 줄이야
성찰의 청정한 아침,
영산홍 꽃잎에 벌 한 마리 날아와
달콤한 꿀을 따고 있다
통통한 호박벌
나도 저 달콤한 꿈을 딸 수 있을까?
"내 안의 감옥"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1.5평 독방을 가리키는 말씀인지?
우리들의 내면의 세계를 지칭한 말인지?
전체적인 교육장을 일컫는 말인지 알고 싶어요.
원장님과 선생님 모두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