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눔 캄보디아 소식_기분 좋은 일.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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뷧네 가족이 드디어 갖고 싶어하던 똑똑[캄보디아 말로는 모또껑바이]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고민을 했지만
그 동안의 성실한 태도를 보아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등록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의 절반 만 상환하기로 했지요.
우리 아이들이 첫 손님이 되었습니다.
계약 조건에 마지막으로 추가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가난한 이들을 돕는 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 탑승이었습니다.
요즘 캄보디아에서는
오토바이에 한 명의 손님 밖에 태울 수 없도록 규제를 합니다.
이제 모또껑바이가 생겼으니
손님도 많이 태울 수 있고
물건도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입니다.
벌이도 많이 괜찮아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 학비도 스스로 마련하고
갑자기 누가 아파도 약을 사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참으로 잘된 일 인 것 같습니다.
_캄보디아에서 이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