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소년원학교]꿈은★ 이루어진다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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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4일 소년원을 방문했습니다 :)
오늘은 나를 중심으로
내 인생에 중요한 사람들을 떠올리고
그 관계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엄마와 나의 관계에 대해
그리는 것을 망설이는 아이들..
어렸을 땐 엄마를 많이 원망했었는데
철이 들어 보니
그때 엄마가 나에게
왜 그랬는지 알겠다는 아이들..
나를 버린 엄마에게
용서는 안 되지만
엄마의 존재에 대해
잊지않고 살아가겠다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성공한 사람, 훌륭한 사람은 아니더래도
안정적인 사람이 되길 바라는
부모님 마음.
그 마음을
서로가 바라볼 수 있길..
나무는 제 손으로 가지를 꺽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제 미움으로 가까운 이들을 베어 버린다.
-래프 톨스토이-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저녁에도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
내 꿈은 무엇인가요?
이루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고비가 있을까요?
꿈이 있지만
두려움이 있습니다.
아직 가진 것 보다는 필요한 게 많은 아이들입니다.
결정을 짓기 보다는
고민하는 날들이 더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훌륭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안정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사노라면 노래가사처럼
내일은 해가 뜹니다.
해가 뜨지 않는 날은 결코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음으로써
충실한 사람이 된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은
꿈을 향해 노력 하고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꿈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