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ion news [소년원 학교]일상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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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다는 PC방이 좋았고,
잔소리하는 부모님 보다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좋았다.
잠이 좋아서
25시간을 잔적도 있고,
친구와 놀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간 적도 있었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고,
먹기 싫으면 안 먹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기상! 점호! 취침!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는 아이는
보통 아이들에 비해
아침 기상 시간이
이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가
온 종일 피곤하다는
아이의 얼굴은
항상 무표정이다.
이 아이에게 만이라도
기상시간을 조금 늦춘다면?
아이의 삶의 질이 달라지고
더 나아가 사회에도
반영되지 않을까 싶다.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먹으라면 먹고..
사육당하는
기분이 든다는 아이들은
이 곳에서야
평범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