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 [참가후기] 은둔고립청년 가족 치유캠프 2차(2023.07.4-07.6)
- happ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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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정말 아쉽고 헤어지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정말 오랜만에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 마음이 들어서 좋았다 또한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 좋았다"
▪ 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더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래도 잘 운 것 같다 어디서 울겠어 ㅎ"
▪ 김**
제가 아주 많이 나이 들게 되어도 여전히 이곳이 있었으면, 그래서 살다가도 힘들 때 다시 와서 나를 되돌아보며 치유하고 감정을 쏟아내고 단단해져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전**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또 표현하기 안전한 장소로. 심란할 때나 머릿속이 복잡할 때 정리하기 좋음. 좋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만 나는 곳으로 좋음
▪ 박**
"은툴이들 과의. 첫 만남이 박 삼일같이. 연극도 하고많은 이야기 속에 방에 들어간 아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행복공장감사합니다~~~^^"
▪ 권**
"캠프에 와서 도심 속과는 다르게 다양한 소음에 괴롭지 않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따듯하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주방 직원분들 친절하고 열정 넘치는 운영진분들과 강사님들 그리고 행복공장과 행정안전부 덕분에 좋은 추억 다양한 경험과
많은 깨달음과 얻음을 받아 가는 캠프였습니다 감사드리며 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기수 참여자 들분 이나 셰어하우스 분들끼리 시작부터 붙어 다니셔서 지금 제가 그 사이에 융화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활동이 끝난 후에는 이 활동들을 거치면 자연스레 그 정도 거리감까지는 좁혀질 수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같이 모여서 하는 활동은 어떻게 보면 유치했지만 의외로 유치한 활동들이 집에서 제가 요즘 한다는 취미보다 더 즐거워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 안의 감옥 수감 시간은 방에 걸린 글귀처럼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어 오히려 모여서 하는 활동보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명상도 하고 고찰도 하면서 제 삶의 목적을 한 문장으로 구체화해보기도 하고 당장 집에 돌아가서 할 일들도 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러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매우 효율적으로 생각을 숙성시킬 수 있다는 것에 감복했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사는 생활에서 그동안 효용을 느낀 적이 없어 그런 말들을 책에서 읽으면 헛소리 같다고 느꼈는데 적절한 환경이 동반되면 그것이 가능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캠프를 만들고 운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잘 될 거란 희망을 보았으며 방에 들어가 있는 애들의 고통을 직접 이야기 들어 이해의 도움이 되고
그들 또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되어 마냥 편하게만 보내구나 하는 그동안의 오해가 풀렸다"
▪ 송**
"밥은 맛있었고 우울증이 서 잘 느끼진 못하지만
다들 활기찬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올 수 있다면 오고 싶다."
▪ 서**
개인실에도 비누 주세요. 개인실 화장실에 휴지 넣어도 되는 건가요? 낙서장 좋은 것 같아요! 동규 선생님 욕심 많아요!! 그래서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굳귿 다음에 또 불러주시면 무슨 프로그램이든 튀어오겠습니다
▪ 문**
한 번 더 왔습니다 여전히 밥이 맛있었습니다 마땅히 대우받아야 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극 저번에는 부끄러웠었는데 익숙해졌는지 이번엔 좀 괜찮았습니다 삼세번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네요
▪ 김**
오랜만에 또래 사람들과 활동을 했습니다. 약간 떨리기도 했지만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바로 바뀌진 않을 테고 언제 될진 모르겠지만 도움이 아주 조금은 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