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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어린이후원회 'ALL MY KIDS'(모두 나의 아이들)는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 지원사업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입니다. 올마이키즈는 600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3만원씩 납부하는 후원금을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 있는 여러 단체(행복공장 캄보디아 지부도 그 중 하나임)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3일 행복공장은 인천 소사본3동 성당 내 하비에르 카페에서 올마이키즈 운영자분들을 만났습니다. 행복공장의 노지향 상임이사, 우성훈 사무국장, 배은정 팀장, 올마이키즈의 김영욱 지도신부님, 유병연 회장님, 박경아 사무국장님, 김정임 국내사업팀장님, 박행기 해외사업팀장님, 심재찬 홍보팀장님, 송석훈 홍보담당님을 만나 약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질문자와 답변자 이름을 생략하고, 행복공장 측은 ‘행’, 올마이키즈 측은 ‘올’로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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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습


 

행 : ‘올마이키즈’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올 :

소사본3동에서는 1년에 한번 바자회를 해요.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자는 의견들이 있어서, 수익금을 가지고 처음에는 국내 결식 아동들에 대한 급식비 지원사업을 했어요. 그러다가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사업을 하자는 것으로 생각들이 모여져 2012년 4월 24일 ‘올마이키즈’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행 :

‘올마이키즈’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었나요?
올 :

해외어린이후원회를 하기로 결정하고, 사람들에게 이름을 공모했는데, 행복공장 노지향 상임이사가 제안한 ‘올마이키즈’라는 이름이 최종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올마이키즈는 예수님이 죽으면서 마리아에게 “이들이 모두 어머니의 아들들입니다”라고 한 말과 의미가 통해 카톨릭 입장에서도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행 : 올마이키즈는 현재 독립된 단체인가요?
올 :

인천교구의 인준을 받았지만 별도로 등록된 단체는 아닙니다. 사무실은 소사본3동성당 안에 있지만 지역에 국한된 단체는 아니고, 장기적으로는 소사본3동 성당을 넘어서는 단체로 성장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행 : 후원회원은 어느 정도 되나요?
올 :

2013년 2월부터 후원자를 모집했는데, 현재 후원회원은 약 600 명입니다.

 

행 : 1년만에 그와 같이 많은 후원회원들을 모집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올 :

카톨릭 소속 단체라는 것이 아무래도 이점이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후원금 전액이 해외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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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지도신부님

 

행 : 후원회원 관리나 기타 운영 업무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올 :

상근직원 없이 회장, 사무국장 등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행 : 운영비나 상근직원 없이 업무를 하려면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요?
올 :

사무국은 성당 안에 있고, 많은 분들이 자원 봉사 형식으로 일을 해서 별도의 운영비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환전수수료나 송금수수료 등 부대비용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비로 부담하기 때문에 회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 전액이 해외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수가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운영비나 각종 비용까지 부담시키는 것이 미안해서, 장기적으로는 운영비 등은 별도로 조달하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행 : 후원자와 아이들을 어떻게 연결시켜 주나요?
올 :

1년에 1~2회 정도 아이들의 사진이나 편지가 후원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앞으로는 후원자들의 편지와 사진도 아이들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행 : 올마이키즈에서 행복공장 캄보디아 지부의 아이들도 후원해 주고 계신데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올 :

행복공장 홈페이지와 캄보디아에서 보내주신 메일을 통해 소식을 잘 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소풍 다녀온 사진도 정말 좋았고,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함께 나누는 모습이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몰라요.

행 :

행복공장 사무국에서도 얼마 전 2월에 캄보디아를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이 참 이쁘고 편안해 보여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에 시간되시면 캄보디아에 함께 가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행 :

마지막으로 올마이키즈에 참여하게 된 동기도 궁금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람이나 느끼는 바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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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아 사무국장님

 

"초기에 아직 홈페이지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때, 후원자님들이 후원신청서를 내려면 저희가 보낸 신청서를 다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고, 처음에는 개인정보를 문자로 받아야 했던 경우도 몇 번 있었어요. 올마이키즈를 믿고 신청서와 개인정보를 주실 때, 우리가 참 큰일을 하고 있고,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 바보같이 물 흐르는 대로, 느리지만 그렇게 가는 모습이 현명하고 옳은 봉사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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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찬 홍보팀장님

 

"바자회를 통해서 필리핀 쓰레기산을 갔던 일을 계기로 올마이키즈에 제일 늦게 합류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보람이라는 것은 굉장히 건방진 생각같고, 더 미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좀 더 미쳐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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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행기 해외사업팀장님

 

"서류 문서화 방법이나, 사진을 입력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익혀가며 몇 시간씩 재택근무를 하며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가정주부이기도 하고, 다른 일과 병행하며 올마이키즈를 1년 넘게 함께 하다 보니 집이 엉망이 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일에 동참하는 데에는 가족의 희생이 따른다고 생각하고, 가족들도 저희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자랑스러워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재원이 없어서 힘든 수도회나 단체에게 올마이키즈에서 연락을 했을 때 굉장히 힘이 되고, 활력이 된다고 해 주셔서 보람이 있지요. 잘 모르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우리를 도와준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한 수녀님의 말을 들었을 때, 우리가 하는 일이 큰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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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훈 홍보담당님


"처음에는 같이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그리고 좋은 분들이 하는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많은 점들을 새롭게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지만, 그 중에 할머니 한 분이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주셨던 일이 기억에 남고, 지금 하는 일은 단순히 봉사만은 아니고, 이를 통해 행복이라는 것을 갖고 간다는 점이 참 감사했습니다.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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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국내사업팀장님

 

"처음에는 엄청난 일인 것 같아서 못한다고 하였고, 중간에 제 능력이 안 되면 그만 둘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막상 실무에 들어가 보니, 어려운 점은 정말 조금밖에 없고,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인데, 저를 봉사자로 뽑아줘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한 달여간 새벽 1시까지 일했던 때에도 제가 지치지 않았던 것은, 아이들의 모습도 함께 떠올리며, 기도도 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임하기 때문이에요.
바빠도 열일 제쳐두고 홍보미사에 빠지지 않고 나가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후원자들 한 분 한분 얼굴을 보면서 더 기억할 수 있고,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한 사병이 한 달 10여만원 남짓한 월급에서 3만원이라는 큰 돈을 후원해준 그 마음이 참 감동이었고 기억에 남아요. 늘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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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연 회장님

 

"저는 차려놓은 밥상위에 올해부터 회장으로 함께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 간 올마이키즈에 올해부터 함께해서 참 감사하고, 또 미안합니다. 앞으로도 올마이키즈는 잘 되리라 믿고, 애쓰는 사람들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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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치고, 올마이키즈 사무실에서 기념사진~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올마이키즈 운영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미쳐야겠다는 홍보팀장님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올마이키즈의 마음은 참 감동이었습니다.


* 올마이키즈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아시려면 홈페이지 하단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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